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크라운 (The Crown)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통치 시기를 중심으로 영국 왕실의 삶과 정치적 사건들을 생생하게 그린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역사적 사건들과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에게 왕실의 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번 블로그에서는 크라운의 매력과 주요 내용을 한국 시청자들에게 소개하겠습니다.
크라운 소개
크라운은 2016년 첫 시즌이 방영된 이후, 지금까지 여러 시즌을 거쳐 방대한 스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피터 모건이 제작한 이 드라마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초기 통치 시기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다루며, 정치적 사건, 가족 내 갈등, 그리고 여왕으로서의 삶을 심도 있게 그려냅니다. 화려한 세트와 의상, 뛰어난 연기력으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으며,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이 특징입니다.
크라운 줄거리
크라운 (The Crown)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통치 시기를 중심으로 한 영국 왕실의 역사 드라마입니다. 드라마는 시대별로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개인적인 갈등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각 시즌의 주요 줄거리를 소개합니다.
시즌 1 (1947-1955년)
시즌 1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1947년, 엘리자베스는 필립 마운트배튼과 결혼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아버지 조지 6세가 사망하면서 엘리자베스는 젊은 나이에 여왕이 됩니다. 왕위에 오른 엘리자베스는 정치적 혼란과 개인적인 갈등을 겪습니다. 윈스턴 처칠이 총리로 복귀하고, 두 사람은 정치적 동반자로서 긴밀한 관계를 형성하지만, 시대적 변화와 도전에 직면합니다. 엘리자베스의 여동생 마거릿 공주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의 결혼이 허락되지 않으면서 큰 상처를 입습니다.
시즌 2 (1956-1964년)
시즌 2는 1956년 수에즈 위기와 필립 공의 해외 순방으로 시작됩니다. 필립 공의 불안한 결혼 생활과 왕실 내 갈등이 드러나며, 엘리자베스는 여왕으로서의 책임과 아내로서의 역할 사이에서 갈등합니다. 이 시즌은 영국 사회의 급격한 변화와 더불어, 케네디 대통령과 재클린 케네디의 영국 방문 등 중요한 국제적 사건들을 다룹니다. 엘리자베스와 필립은 부부로서의 관계를 재정립하며, 찰스 왕세자의 교육 문제도 부각됩니다.
시즌 3 (1964-1977년)
시즌 3에서는 새로운 배우들이 등장하며, 엘리자베스와 필립의 중년 시절을 그립니다. 해롤드 윌슨이 총리로 취임하고, 영국은 정치적, 경제적 변화를 겪습니다. 찰스 왕세자는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왕위 계승자로서의 역할에 대한 부담을 느낍니다. 마거릿 공주는 결혼 생활의 문제로 고통받으며, 여왕으로서의 엘리자베스는 국가의 안정을 위해 노력합니다. 달탐사,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그리고 윌슨 총리의 사임 등 중요한 사건들이 전개됩니다.
시즌 4 (1979-1990년)
시즌 4는 마거릿 대처의 총리 시절과 다이애나 스펜서와 찰스 왕세자의 결혼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마거릿 대처와 엘리자베스 여왕의 관계는 긴장감 넘치는 정치적 갈등으로 가득합니다.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은 화려한 결혼식으로 시작되지만, 점차 갈등과 불행으로 이어집니다. 다이애나의 인기는 높아지지만, 왕실 내부에서는 그녀의 역할과 행동에 대한 비판이 이어집니다. 이 시즌은 개인적인 비극과 정치적 변화를 다루며, 왕실의 복잡한 관계를 더욱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시즌 5 (1990년대 초반)
시즌 5는 찰스와 다이애나의 결혼 생활의 파경, 여왕의 '앤너스 호리빌리스'(Annus Horribilis, 끔찍한 해)로 불린 1992년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이 시기에는 찰스와 다이애나의 이혼, 앤 공주의 이혼, 그리고 윈저 성 화재 등 왕실에 큰 충격을 준 사건들이 발생합니다. 여왕은 왕실의 현대화와 공적 이미지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며, 시대의 변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합니다. 시즌 5는 왕실이 외부와 내부에서 겪는 압박과 도전을 중심으로, 인물들의 심리적 갈등을 섬세하게 묘사합니다.
크라운은 시대별로 영국 왕실의 삶과 정치적 상황을 깊이 있게 탐구하며, 역사적 사건과 개인적인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크라운 등장인물
크라운에는 다양한 역사적 인물들이 등장하며, 각 시즌마다 배우들이 바뀌어 새로운 인물들을 연기합니다. 주요 등장인물을 소개합니다
- 엘리자베스 2세 여왕 (Queen Elizabeth II): 첫 시즌에서는 클레어 포이가 젊은 여왕을, 이후 올리비아 콜맨과 임 스탠튼이 연기합니다.
- 필립 공 (Prince Philip): 매트 스미스, 토비아스 멘지스, 조너선 프라이스가 각각 다른 시기의 필립 공을 연기합니다.
- 마거릿 공주 (Princess Margaret): 바네사 커비와 헬레나 본햄 카터가 여왕의 여동생 마거릿 공주를 연기합니다.
- 윈스턴 처칠 (Winston Churchill): 존 리스고우가 영국 총리 윈스턴 처칠을 연기하며, 여왕과의 정치적 관계를 보여줍니다.
- 찰스 왕세자 (Prince Charles): 조쉬 오코너가 찰스 왕세자의 성인 시절을 연기하며, 그의 성장과 갈등을 그립니다.
- 다이애나 왕세자비 (Princess Diana): 엠마 코린과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다이애나 왕세자비를 연기하며, 그녀의 결혼 생활과 공적 삶을 조명합니다.
크라운 명대사
크라운에는 역사적 인물들의 깊은 감정과 철학을 담은 명대사가 많이 등장합니다. 그 중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 "여왕이 되는 것은 끝없는 희생과 책임의 연속이다." – 엘리자베스 2세
- "우리는 모두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그것이 왕실의 의무이다." – 필립 공
- "진실은 그 자체로 강력한 힘을 가진다." – 윈스턴 처칠
크라운 OST
크라운의 음악은 드라마의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며, 각 에피소드의 감정과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줍니다. 한스 짐머가 작곡한 메인 테마는 웅장하고 감동적인 선율로, 드라마의 품격과 역사적 무게를 잘 전달합니다. 주요 OST로는 다음과 같은 곡들이 있습니다
"The Crown Main Title": 한스 짐머가 작곡한 웅장한 메인 테마.
"Duck Shoot": 각 에피소드의 긴장감과 드라마를 잘 표현한 곡.
"Elizabeth Regina": 엘리자베스 여왕의 여정을 감성적으로 그린 곡.
크라운 (The Crown)은 영국 왕실의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의 복잡한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드라마로, 한국 시청자들에게도 큰 인상을 남길 것입니다. 뛰어난 연기와 화려한 제작, 감동적인 음악이 어우러진 크라운을 통해 왕실의 이면과 역사를 체험해 보세요. 지금 넷플릭스에서 크라운을 시청하고, 그 매력적인 세계에 빠져보세요!